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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늄 키우기 1년의 사이클: year of geranium

봄의 제라늄 키우기 봄은 제라늄이 가장 왕성하게 성장 하는 시기입니다. 겨울에 추워서 잠시 움츠러 들었던 아이들이 폭풍성장 하는 시기인 동시에, 여름에 정체기가 오기 전에 건강을 한껏 과시하는 시기이기도 하지요. 때문에 3월에는 올라 온 꽃대를 보면서 감상하는 한편, 성장을 더 돕기 위해 분갈이도 해 주고, 개화나 성장을 돕기 위해 비료를 주기도 합니다. 비료를 통하여 개체를 더 건강하게 하면 여름을 더 잘 날 수 있는 힘이 되기도 합니다. 3월에 개체의 성장을 지원하면서 비료도 주고 분갈이도 해 주었다면, 4-5월에는 이렇게 성장 한 제라늄들이 꽃대를 올리는 것을 감상 할 시기인데요. 파종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이 때에 수정을 시켜 주어도 좋습니다. 여름의 제라늄 키우기 여름은 제라늄 성장에 있어 휴면기입니다. 고온 과습에 무르지 않도록 잘 관리 하는 것이 최선인 시기이기도 한데요. 때문에 최대한 개체 간 간격을 띄워 주고, 창문을 열어 환기 하기가 어렵다면 선풍기 등을 이용하여 통풍을 시켜 주어야 합니다. 또한 물을 최대한 적게 주어 과습으로 무르지 않도록 관리 해 주어야 합니다. 이 때에는 더위와 습도만으로도 제라늄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물러 죽기 쉬운 시기이므로 가지치기나 분갈이 등의 행동은 최대한 삼가하고 날씨가 선선해 질 때 까지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비료를 주는 행위조차 삼가 할 정도로 여름은 조심스러운 계절이니, 통풍 외에는 아무것도 해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을의 제라늄 키우기 가을은 여름을 보내느라 체력을 모두 소진한 개체들이 다시 건강해 질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하는 시기입니다. 9월까지는 늦더위가 남아 있으므로 허약해진 상태에서 가지치기나 분갈이를 하는 일은 삼가고, 10월이 되어서야 분갈이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개체의 건강을 위한 비료 주기도 10월에 진행 합니다. 11월에서 12월 초까지는 추위가 아직 오기 전이므로 가지치기와 삽목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겨울로 갈수록 성

제라늄 수정하여 번식시키기: Geranium fertilization

제라늄 수정이란 제라늄을 번식시키는 가장 쉬운 방법은 삽목입니다. 하지만 제라늄을 많이 키우다 보면 다른 색, 다른 모양의 개체도 키워 보고 싶은 때가 오는데요. 이럴 때에 다양한 품종 간 수정을 하다 보면 생각지 못한 변종이 생기면서 다양한 개체를 얻을 수 있답니다.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벌이나 나비가 꿀을 취하면서 제라늄의 수술과 암술을 건드려 자연적으로 수정이 될 텐데요. 가정에서 키울 때에는 이런 환경이 없으므로 붓이나 면봉을 이용하여 인위적으로 수정을 시켜 줍니다. 이 때, 붓이나 면봉을 이용하여 그냥 톡톡 쳐 주기만 해도 수정이 될 수도 있겠지만, 확률을 더 높이기 위해서는 암술과 수술을 구별하여 수술에 있는 꽃가루가 암술에 묻을 수 있도록 미세하게 터치 해 주는 것이 더 좋겠지요. 제라늄 암술은 완전히 성숙하기 전까지는 그냥 작은 점 모양이지만, 충분히 성숙하고 나면 활짝 펼쳐져 다섯갈래로 갈라집니다. 마치 불가사리와 같은 모양을 한 것이 중심에 있다면 그 것이 암술이고, 나머지는 모두 수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수정에 좋은 시기 수정에 좋은 시기는 따로 없지만, 일반적으로 4, 5월에 가장 수정을 많이 합니다. 그 이유는 제라늄의 생육에 있어 가장 힘든 시기인 여름이 다가오기 때문인데요. 여름이 오기 전 한창 꽃을 피울 때에 씨를 받아놓고, 힘든 여름은 씨앗 발아 과정으로 보내자는 의미입니다. 씨앗 수정을 위해서는 광량이 풍부한 것이 좋기 때문에 4~6월 사이의 뜨거운 빛에 수정을 시켜 씨앗을 받고, 이렇게 얻게 된 씨앗은 냉장보관 하였다가 여름이 지난 다음에 파종 하여도 좋습니다. 하지만 뿌리를 내리고 발아를 하는 단계에서는 여름이어도 큰 관계가 없으므로 바로 파종을 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제라늄 파종하기 씨앗을 획득 했다면 파종 단계에 들어갑니다. 씨앗인 상태에서는 물을 살짝 적셔 주어도 과습이나 무름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여름에 해도 상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데요. 2mm정도의 물에 씨앗을 담그어 주기만 하면 뿌리가

제라늄 삽목하기: geranium breeding

제라늄 번식의 가장 쉬운 방법, 삽목 제라늄은 과습과 더위에 약한 식물이기 때문에 한국의 고온다습한 환경을 버티기 위해서는 반드시 가지치기를 해 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가지치기를 해서 생겨 난 가지들은 그냥 버리지 않고 삽목을 하여 제라늄 번식을 시도 할 수 있는데요. 제라늄 번식을 위한 방법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삽목은 씨앗을 통한 방법에 비하여 더 빠르게 중간 사이즈의 개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분들이 손꼽는 가장 손쉬운 번식 방법이기도 합니다. 제라늄 삽목 시기 가지치기에 있어 가장 좋은 시기는 여름을 제외한 나머지 계절입니다. 여름이 오기 전에 상처 부위가 아물도록 해야 하는 만큼, 3월 전에는 이 모든 과정이 끝나는 것이 좋은데요. 삽목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여름이 오기 전에 개체를 튼튼하게 만들어 두기 위해 3월 전에 모든 과정을 마무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지를 잘라 흙에 꽂은 다음 뿌리가 나는 시기까지 걸리는 기간은 개체에 따라, 환경에 따라 모두 다릅니다. 일주일만에 뿌리가 나기도 하지만 한달이 지나서야 겨우 뿌리를 내는 경우도 있으므로 시간을 넉넉히 잡고 시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라늄 삽목 방법 삽목을 위해서는 가지치기를 한 상태에서 가지에 달린 잎을 한두개만 남기고 모두 제거 해 주어야 합니다. 뿌리가 없는 상태에서 잎이 너무 많은 수분을 증발시키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가지는 흙 또는 물에 꽂아 두어서 뿌리가 나는 것을 기다릴 수 있는데요. 흙에 꽂을 때에는 2~3cm 정도 깊이로 가지를 꽂아 주고, 물을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합니다. 물을 너무 많이 주면 뿌리가 나기도 전에 가지가 물러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에 꽂아 둘 때에는 꽃병에 꾳을 꽂듯이 가지를 아래 2~3cm정도 잠기게 하여 꽂아 두면 됩니다. 이 때에는 뿌리가 나는 것이 보일 때 흙으로 옮겨 심어 주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뿌리가 나자마자 옮겨심는 사람도 있지만, 뿌리를 조금 더 많이 낸 다음에 옮기는 것을 선호 하는

제라늄 물렀을 때 대처 방법: geranium soft

제라늄 무름 알아보기 가정에서 키우는 제라늄이 죽는 가장 많은 이유는 무름 때문입니다. 과습과 더위에 약한 제라늄이 너무 많은 물이나 공기 중 습도로 인하여 물러 죽는 것 인데요. 이 무름이 찾아오면 얼핏 보아서는 물이 부족해 마르는 것과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때문에 많은 분들이 물이 부족한 것으로 착각하여 물을 더 주고, 그래서 과습이 점점 더 심해져 결과적으로 제라늄이 물러 죽는 사태가 발생하는 때가 많습니다. 이런 일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무름이 오면 이것이 정말 무름인지 구분 하고 대처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른 가지의 특징 무른 가지를 확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잘라 보는 것 입니다. 무름이든 마름이든 가지의 해당 부위는 까맣게 변하여 죽어가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 할 수 있을 정도일 텐데요. 때문에 해당 부위는 이미 죽은것이라 생각 하고 미련없이 잘라 봅니다. 무른 가지는 잘랐을 때에 물컹 한 느낌이 듭니다. 물렀다는 단어 그대로의 느낌인데요. 반대로 마른 가지를 자르면 안에 수분이 차 있지 않아 텅 빈 느낌이 들고, 스펀지같이 푹 꺼지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가장 큰 차이는 위치인데요. 무름은 가지 중간에도 생길 수 있고, 가지 하단의 뿌리와 가까운 부분에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름은 식물의 가장 끝부분에서부터 일어나기 때문에 가지의 끝부분에서 시작되어 아래로 퍼져 갑니다. 때문에 마름의 경우 물만 잘 주면 더 이상 마름이 진행되지 않고 식물을 살릴 수 있습니다. 무름의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더 이상 무름이 진행되지 않도록 일단 물을 끊고, 최대한 말려 줍니다. 집안 습도를 낮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위적으로 되지 않는다면 창문을 열어 환기가 되도록 하거나 선풍기를 틀어 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래도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두마디 아래 정도를 절단하여 무름이 더 이상 번지지 않도록 해 줍니다. 무름을 피하는 방법 제라늄에게 무름은 병충해보다 더 무서운 적 입니다. 따라서 무름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펠라고늄(제라늄) 가지치기: Geranium Pruning

펠라고늄(제라늄)의 특징 펠라고늄, 우리가 흔히 제라늄으로 부르는 식물은 풀과 나무의 중간계에 속합니다. 때문에 처음 자라날 때에는 연약한 녹색 가지를 내어 놓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목질화 되어 단단한 갈색 가지를 가지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갈색 가지만 남게 되면 꽃을 보기 어려워지고 수형이 원하는 대로 자라지 않을 수 있어 가지치기를 진행 하게 됩니다. 다만 이 가지치기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요. 여름을 피해야 할 것, 그리고 가지가 물러서 죽지 않도록 할 것 입니다. 가지치기로 인하여 물러 죽는 페라고늄이 많은 만큼 반드시 가지치기 전에 충분히 공부를 하고 진행 해야 합니다. 펠라고늄 가지치기를 하는 이유 펠라고늄 가지치기를 하는 이유는 단순히 꽃을 더 많이 보기 위함 뿐만이 아닙니다. 잎이 너무 우거지게 되면 다른 잎이 햇빛을 골고루 받지 못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고, 통풍이 제대로 되지 않아 과습이나 고온으로 죽을 확률이 더 높아 지기도 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도 가지치기는 필요 합니다. 이렇게 제라늄의 생존을 위한 가지치기가 우선적인 이유이고, 그 다음으로 거론 되는 것이 제라늄의 아름다움을 위한 가지치기입니다. 수형을 아름답게 가꾸면서 전체적으로 꽃대를 더 많이 올릴 수 있도록 건강하게 가꾸어 주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펠라고늄 가지치기는 언제? 앞서 밝혔듯이 제라늄의 가지치기는 반드시 여름을 피해야 합니다. 제라늄은 고온다습한 환경에 약하기 때문에 여름에 가지치기를 하여 가지에 상처를 내게 되면 상처를 중심으로 개체가 물러지고, 결국은 죽기까지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고온 다습한 환경을 피하여 가지치기를 하기 위하여 일반적으로 가을, 겨울, 봄에 이러한 작업을 진행 하게 되는데요. 여름이 오기 전에 상처가 다 아물어야 하는 만큼 최소한 3월까지는 가지치기를 마무리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펠라고늄 가지치기 방법 가지치기는 펠라고늄의 수형을 잡기 위한 목적도 있는 만큼 개인의 취향

제라늄, 펠라고늄의 차이: Differences between geranium and pelagonium

우리가 알고 있는 제라늄 우리가 흔히 제라늄이라고 알고 있는 식물은 화원이나 식물원에서 파는 꽃 입니다. 마치 나무같은 가지에서 잎이 자라나고 꽃이 꽃다발처럼 화려하게 피어나기 때문에 가정에서 키우기도 좋은데요. 사실은 이러한 식물을 펠라고늄이라고 부르는 것이 맞다고 합니다. 왜 그런 것인지 그 이유를 이 글에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크게 보았을 때에 식물이든 동물이든 생물 분류를 따릅니다. 흔히 들어 보았을 계문강목과속종이 그것인데요. 제라늄은 식물계, 현화식물문, 쌍떡잎식물강, 쥐손이풀목, 쥐손이풀과 입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모양의 제라늄은 페라고늄속에 속하기 때문에, 정확히 말 하자면 펠라고늄이라는 명칭이 맞는 것 입니다. 제라늄은? 그렇다면 우리가 지금까지 부르던 제라늄이라는 이름은 누구를 위한 것 이었을까요? 제라늄은 원래 유럽에 널리 퍼저 자생하고 있던 쥐손이풀입니다. 풀이라는 이름이 있는 만큼 키가 작고 잎이 마치 민들레처럼 뿌리에서 퍼져 나는 형태입니다. 꽃의 모양도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차이가 있는데요, 흔히 생각하는 꽃다발 부케 모양의 꽃이 아니라, 들꽃 모양의 꽃이 피면서 꽃잎 한 장 한 장에 잎맥이 선명하게 드러나 있는 모습입니다. 쥐손이라고 검색 하면 비슷한 꽃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영미권에서는 제라늄과 펠라고늄의 명칭 혼동을 피하기 위해 "숙근제라늄"이라는 명칭을 별도로 사용 하고 있습니다. 펠라고늄이란?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제라늄은 펠라고늄이라는 명칭이 정확합니다. 위에 기술 한 숙근제라늄과는 달리, 나무와 풀의 중간형을 띠고 있습니다. 때문에 여름을 나면서 가지가 단단하게 목질화 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화분을 사러 가서 식물원에서 제라늄이라고 칭하는 품종은 모두 펠라고늄이라고 보시면 되는 만큼, 정확한 용어를 사용하여 혼돈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할 것 입니다. 특히 숙근제라늄은 들꽃 형태를 띄고 있는 만큼 그 모양에 걸맞게 한국의 겨울도 월동이 가능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