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늄 수정하여 번식시키기: Geranium fertilization

제라늄 수정이란

제라늄을 번식시키는 가장 쉬운 방법은 삽목입니다. 하지만 제라늄을 많이 키우다 보면 다른 색, 다른 모양의 개체도 키워 보고 싶은 때가 오는데요. 이럴 때에 다양한 품종 간 수정을 하다 보면 생각지 못한 변종이 생기면서 다양한 개체를 얻을 수 있답니다.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벌이나 나비가 꿀을 취하면서 제라늄의 수술과 암술을 건드려 자연적으로 수정이 될 텐데요. 가정에서 키울 때에는 이런 환경이 없으므로 붓이나 면봉을 이용하여 인위적으로 수정을 시켜 줍니다.

이 때, 붓이나 면봉을 이용하여 그냥 톡톡 쳐 주기만 해도 수정이 될 수도 있겠지만, 확률을 더 높이기 위해서는 암술과 수술을 구별하여 수술에 있는 꽃가루가 암술에 묻을 수 있도록 미세하게 터치 해 주는 것이 더 좋겠지요.

제라늄 암술은 완전히 성숙하기 전까지는 그냥 작은 점 모양이지만, 충분히 성숙하고 나면 활짝 펼쳐져 다섯갈래로 갈라집니다. 마치 불가사리와 같은 모양을 한 것이 중심에 있다면 그 것이 암술이고, 나머지는 모두 수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수정에 좋은 시기

수정에 좋은 시기는 따로 없지만, 일반적으로 4, 5월에 가장 수정을 많이 합니다. 그 이유는 제라늄의 생육에 있어 가장 힘든 시기인 여름이 다가오기 때문인데요. 여름이 오기 전 한창 꽃을 피울 때에 씨를 받아놓고, 힘든 여름은 씨앗 발아 과정으로 보내자는 의미입니다.

씨앗 수정을 위해서는 광량이 풍부한 것이 좋기 때문에 4~6월 사이의 뜨거운 빛에 수정을 시켜 씨앗을 받고, 이렇게 얻게 된 씨앗은 냉장보관 하였다가 여름이 지난 다음에 파종 하여도 좋습니다. 하지만 뿌리를 내리고 발아를 하는 단계에서는 여름이어도 큰 관계가 없으므로 바로 파종을 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제라늄 파종하기

씨앗을 획득 했다면 파종 단계에 들어갑니다. 씨앗인 상태에서는 물을 살짝 적셔 주어도 과습이나 무름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여름에 해도 상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데요. 2mm정도의 물에 씨앗을 담그어 주기만 하면 뿌리가 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뿌리가 생긴 씨앗은 뿌리가 아래로 가도록 해서 준비 된 화분에 심어 줍니다. 습도를 유지 할 수 있도록 살짝 흙으로 덮어주고 물을 뿌려줍니다. 물 때문에 흙이 파이지 않도록 스프레이 등으로 촉촉하게 적셔 주기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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