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동반 조기유학, 미국에 살 집 구하기/정착서비스의 필요성

가족동반 조기유학, 미국에 살 집 구하기

미국 어디로 갈 것인지, 어느 지역에 살 것인지 정하고 아이들을 보내고자 하는 학교도 대략 정했다면 (가족동반 미국 조기유학 학교 정하기: greatschools.org 참조) 이제는 해당 지역에 집을 구해야 할 차례입니다. 아무리 좋은 학교를 찾았더라도 그 학교가 속한 학군(school district)에 집을 구하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으니까요. 머나먼 한국땅에 앉아서 미국에 살 집을 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미국은 세입자를 볼 때 경제적 여건이나 통장 잔고, 직업 등을 깐깐하게 보고 대면 인터뷰를 요구하는 집주인도 있는 만큼, 타국의 아시아인이 원격으로 집을 구하겠다고 하면 거절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기존에 해당 지역에 먼저 자리를 잡고 정착한 지인이 있다면 지인의 도움을 받는것도 좋습니다. 지인이 없는 경우 약 2,000~3,000달러 정도를 지불하고 정착서비스를 이용하거나, 보다 저렴하게 정착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한인교회를 찾는것도 방법입니다.

Finding a Home in America: Settlement Services

미국 정착서비스의 필요성

정착서비스를 이용할 때 제공받는 서비스는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거주할 집 알아보기, 자녀 학교 알아보기, 공항 랜딩시 픽업하여 거주지까지 라이드, 집이 준비되지 않은 경우 단기 숙소 제공, 차량구매, 자동차 보험, 휴대폰 구매 및 개통, 은행 계좌 개설, 자동차 운전면허 시험 및 발급, 거주지 인터넷 신청, 전기, 수도, 쓰레기 등 유틸리티 신청 등입니다. 하나하나 스스로 한다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관련 법률이나 절차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혼자 모든것을 알아보고 진행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열심히 검색하고 준비했다고 생각 하는데도 한국에서는 숨쉬듯 당연했기 때문에 미처 생각치 못한 의외의 부분에서 난관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때문에 미국 생활이 처음이라면 정착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만, 제 경우에는 정착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Finding a Home in America: Settlement Services

정착서비스 없이 집 구하기

한국에서 미국에 살 집을 구하기 위해서는 먼저 zillow.com에 접속하여 내가 거주하고자 하는 지역의 매물을 찾아 봅니다. 체류기간이 4년이상이면 세금을 제하고도 매매가 더 경제적이라는 것이 보편적인 인식이고 계산이지만, 처음부터 매매를 하기 보다는 렌트를 하여 거주하면서 해당 지역에대한 충분한 지식을 쌓고 환경을 파악한 다음에 매매를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렌트를 위해서는 집주인이 원하는 서류를 이메일로 보내고, 비록 한국에서 집을 구하고 있어 대면할 수 없지만 충분히 월세를 낼 수 있고 걱정이 없는 임차인이라는 점을 메일로 적극적으로 어필 하여야 합니다. 이때 집주인이 요구하는 서류는 재직증명서, 유학비 지원이 된다면 해당 증명서, 은행 잔고 증명서, 수개월간의 은행 평균잔고 등이 될 수 있습니다. 주로 렌트를 관리하는 업체보다는 개인이 렌트하는 집이 보다 유연한 조건을 적용하여 한국에서 집을 구하기 수월하고, 간혹 아파트의 경우에도 원격으로 계약을 하게 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미국에는 주택, 타운하우스, 아파트 등 다양한 형태의 집이 있으므로 어떤 집에 살 것인지 미국정착 가이드: 단독주택·타운하우스·아파트 비교를 참고하여 먼저 고민 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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